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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준기·최수현 심상찮은 극비 회동
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났다. 동부그룹은 구조조정 자구계획을 이행 중이고, 금감원은 기업 구조조정을 지휘하고 있는 상황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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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문 실수로 462억 손실, 한맥증권 결국 퇴출 수순
코스피200 옵션 주문 실수로 462억원의 손실을 입은 한맥투자증권(이하 한맥증권)이 결국 업계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.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열린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지난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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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NG 사업 매각 … 현대그룹 자구계획 가속도
현대상선의 액화천연가스(LNG) 운반선 ‘현대테크노피아’가 항해하고 있다. [사진 현대상선]현대상선이 액화천연가스(LNG) 운송사업을 1조1000억원에 매각하는 작업이 성사를 목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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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그룹, 금융사 매각 초강수 … 3조3000억 마련한다
현대그룹이 ‘금융업 철수’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냈다. 3조3000억원대의 유동성 확보와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비상 처방전이다. 현대그룹은 22일 현대증권 매각 등을 통해 3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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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환기업, 법정관리 졸업
67년 역사의 ‘건설 1세대’인 삼환기업이 6개월 만에 법원의 관리를 벗어나 정상 기업으로 일어서게 됐다.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파산부(이종석 수석부장판사)는 삼환기업에 대해 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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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, 워크아웃·법정관리 건설사 조기졸업 종용 왜?
[권영은기자] "엄동설한에 죽으라는 얘깁니까". 최근 송년회를 겸한 자리에서 만난 A 건설사 관계자는 빈 잔을 내려놓으며 고개를 떨궜습니다.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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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] 기업회생, M&A업무, 기업자문 전문 성상희 변호사
‘법무법인 우리하나로’는 2000년 설립되어 대구ㆍ경북 지역 최초로 통합된 법률서비스(Integrated Legal Service system)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. 소송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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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산신도시 탕정2지구 예정지 현장르포
아산시 탕정면 동산1리에 사는 한홍구(73)씨는 “보상을 받으면 곧 집을 내줘야 하기 때문에 다쓰려져 가는 집에서 살아왔다. 정부와 LH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요구할 것”이라고 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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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차판매, 380여 명 정리해고하기로
워크아웃(기업개선작업) 절차를 진행 중인 대우자동차판매는 자동차 사업 부문 인력 717명 중 53%에 해당하는 380여 명을 정리해고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. 대우차판매는 또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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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쌍용차, 이번이 마지막 회생 기회다
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안이 17일 법원에 의해 인가됐다. 최대 채권자인 해외투자자의 반대로 채권단 표결에서 부결됐으나, 법원은 쌍용차의 회생안에 대해 강제인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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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권단·협력사 동의 … “중·러 아닌 3국 업체서 인수 관심”
쌍용자동차가 회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. 77일에 걸친 노조의 장기 공장 점거 파업이 아니었다면 6월께는 나왔어야 할 회생계획안을 15일에야 법원에 제출한 것이다. ◆채권단·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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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차 파업 46일째, 적금도 깨고 딸 휴학까지 시켰지만
쌍용자동차 조립라인에서 25년째 일해 온 이모(50)씨는 지난달 26일 ‘회사는 살려야 한다’며 노조가 점거 중인 경기도 평택공장에 진입했다. 극렬한 ‘노-노 충돌 사태’ 끝에 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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쌍용차, 자구계획 못 낸 채 ‘회생절차 중단 → 파산’ 맞을 수도
쌍용자동차는 노·노 갈등으로 경찰까지 진입하면서 자칫 기업회생절차(옛 법정관리)를 벗어나지도 못하고 파산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. 1월 9일부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쌍용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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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빅2 생사 기로 … 날개 단 현대·기아차 주가
“현대자동차가 최고의 기회를 맞았다.” 미국 블룸버그 통신의 최근 보도 내용이다. 31일 증시에선 현대자동차는 물론 기아자동차까지 이 같은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. 현대자동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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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은, GM대우 지원 내달 중순 결정
GM대우가 자금 지원(한도대출)을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에 요구해 다음 달 중순께 지원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. 산업은행의 이정열 기업금융2실장은 20일 “GM대우 측에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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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·크라이슬러, 216억 달러 추가 지원 요청
미국 자동차 회사 GM과 크라이슬러가 총 216억 달러(약 31조7000억원)를 추가 지원해 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. 지난해 말 250억 달러 지원 요청을 한 지 두 달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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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 때문에 … GM대우 불똥
자금난으로 파산위기에 몰린 미국의 GM이 17일(현지시간) 미국 정부에 자구책을 내놔 자회사인 GM대우에도 불똥이 튈 전망이다. GM은 이날 크라이슬러와 함께 회생 계획안을 내놓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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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GM 파산보호 신청 검토”
미국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제너럴 모터스(GM)가 파산보호 신청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(WSJ)이 14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 WSJ에 따르면 GM은 17일 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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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대우, “미국처럼 자금 지원을” 정부에 SOS
GM대우가 정부에 자금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정부는 이를 거절했다. 지식경제부는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 등 GM대우 경영진이 11일 이윤호 지경부 장관 등을 만나 이 같은 요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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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 낮춘 빅3 CEO “돈만 빌려 준다면 연봉 1달러 받겠다”
“지원해 준다면 연봉을 1달러만 받겠다.” 파산 위기에 몰린 미국 3대 자동차 업체가 2일(현지시간) 고강도 회생계획안을 의회에 제출했다. 제너럴모터스(GM)·포드·크라이슬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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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국 자동차 빅3 차라리 합쳐라”
“차라리 하나로 합쳐라.” 위기에 빠진 미국 3대 자동차 회사들이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자구안을 짜고 있는 가운데, 이참에 세 회사를 하나로 합치라는 주문이 미 언론에서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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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국 자동차 빅3 차라리 합쳐라”
“차라리 하나로 합쳐라.” 위기에 빠진 미국 3대 자동차 회사들이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자구안을 짜고 있는 가운데, 이참에 세 회사를 하나로 합치라는 주문이 미 언론에서 나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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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망 없는 중기 500곳 정리한다
신용보증기금이 대출 보증을 서 준 중소기업 중 회생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곳들에 대해 단계적으로 보증을 끊을 방침이다. 신보 고위 관계자는 26일 "중소기업 대출 보증 가운데 한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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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글로벌 법정관리 추진
SK글로벌 채권단은 SK글로벌의 법정관리를 추진키로 했다. SK글로벌의 12개 국내 채권단은 14일 오후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하고 다음 주 중에 채권단 전